라스 라하스 농장은, 코스타리카 최초로 허니·내추럴 프로세스를 도입한 혁신의 농장입니다. 오스카와 프란시스카 차콘 부부가 3대에 걸쳐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협동조합에 시중 가격으로 저렴하게 커피를 납품하던 그들은 2005년, '마이크로밀 혁명'에 동참하기로 결심하고 자제 펄핑 기를 도입하여 커피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 지진으로 농장에 전기와 물이 끊겨 펄핑기를 가동할 수도, 점액질을 씻어내는 워시드 가공을 할 수도 없게 된 프란시스카는 아프리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공방식을 떠올리고 재빨리 자연 건조 방식을 적용하는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이렇게 그들의 내추럴 랏은 코스타리카 최초의 내추럴 프로세스 커피가 되었고, 이후 다양한 허니&내추럴 프로세스 방식을 개발하며 오늘날까지도 가공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혁신의 농장으로 활동하고 있죠.
실외와 실내를 오가며 오랜 시간 자연 건조하는 독특한 가공방식 알마네그라, 펠라네그라는 라스 라하스 농장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프로세스가 되었습니다.

이번 위클리 커핑에서 함께 테이스팅 할 커피는 라스 라하스 농장에서 블랙 다이아몬드 가공방식으로 생산된 SL28입니다.
Brix가 높은 체리를 따로 선별하여 온실 테라스에서 첫 주 동안은 체리를 두껍게 깔아 호기성 발효를 진행하고, 이후 커피를 얇게 펼쳐 최대 30일의 건조 과정을 거친 SL28은 케냐 품종 특유의 검붉은 베리 뉘앙스와 밝고 산뜻한 와인의 풍미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라스 라하스의 블랙 다이아몬드 가공을 만나 더욱 깊고 우아한 매력을 보여줄 것이 기대됩니다.

추가로 준비된 에티오피아 타미루 하테사 내추럴과 르완다 무지나 워시드, 로스트오리진의 특별한 파나마 게이샤까지 더해 5월 3주 위클리 커핑도 즐거운 시간 함께 하시죠 :)
➣ 5월 3주 위클리 커핑 샘플 목록
1. 코스타리카 라스 라하스 라 훌리아 SL28 블랙 다이아몬드 ( #류빈스커피 )
2. 에티오피아 타미루 시다마 벤사 하테사 클래식 내추럴 (류빈스커피)
3. 르완다 무지나 워시드 ( #커피리브레 )
4. 파나마 로스트 오리진 돈 벤지 게이샤 애너로빅 워시드 ( #블랙로드커피 )
매주 금요일 19시 '위클리커핑' 라이브로 진행됩니다.
라이브가 끝난 후 녹화된 리뷰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샘플은 멤버쉽 [컬렉터]를 신청하시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샘플정기배송 맴버쉽 안내
커핑시트지 다운로드